정보광장
학과뉴스
학과뉴스
 정보광장 학과뉴스
학과뉴스 게시글 확인
제목 최고 경쟁률 기록한 서울과기대 바이오메디컬학과, 바이오+의료 융합 학문 관심 폭발
작성자 바이오메디컬학과 조회수 185 날짜 2025-09-23
첨부파일

신설학과로 읽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트렌드: AI·바이오·반도체 신성장 동력 집중

 

최고 경쟁률 기록한 서울과기대 바이오메디컬학과, 바이오+의료 융합 학문 관심 폭발
논술·종합전형에서 두각 나타낸 첨단 학과들, 산업 직결성에 수험생 몰려
대학 브랜드 파워와 전공 특화성, 경쟁률 격차 결정적 요인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실험 모습. (사진=한국대학신문 DB)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신설된 학과들의 경쟁률 분석 결과, 인공지능(AI), 바이오, 배터리, 반도체, 모빌리티 등 미래 첨단 산업과 직결된 분야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신설학과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학과 못지않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험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 최고 경쟁률은 바이오-의료 융합 학과 = 올해 수도권 주요 대학 신설학과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서울과학기술대 바이오메디컬학과다. 창의융합인재전형(학생부종합)에서 45.86대 1이라는 압도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바이오와 의료를 융합한 학문에 대한 수험생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성균관대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 역시 학생부종합(탐구형) 전형에서 34.25대 1이라는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는 제약·규제 전문 인력 양성이라는 사회적 트렌드를 부각시키며 수험생들의 선택을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인하대 바이오식품공학과도 인하미래인재(면접형) 전형에서 20.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K-푸드 및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자료=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 논술 및 종합전형에서 빛난 첨단 학과 = 첨단 학과들은 특히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강세를 보였다. 동국대 의료인공지능공학과는 논술전형에서 3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DoDream(학생부종합) 전형에서도 19.82대 1을 기록해 AI와 의료 융합 전공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임을 보여줬다. 세종대 양자지능정보학과는 논술전형에서 22.17대 1, 지역균형(교과) 전형에서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양자컴퓨팅과 AI라는 첨단 분야에 대한 기대감을 증명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중앙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가 CAU탐구형인재(종합) 전형에서 22.8대 1을 기록하며 채용조건형 계약학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성균관대 배터리학과(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학생부종합(탐구형) 전형에서 24.5대 1을 기록해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의 성장세를 반영했다.

 

이 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논술전형과 함께 신설학과에 대한 수험생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대학별 경쟁률 편차, 브랜드와 특화성이 좌우 = 이번 신설학과 경쟁률 분석에서 주목할 점은 대학의 브랜드 파워와 전공의 특화성 여부에 따라 경쟁률이 크게 갈렸다는 것이다.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등 기존의 브랜드 파워를 가진 대학들은 신설 전공에도 높은 경쟁률을 유지했다.

 

반면, 한양대(ERICA) 차세대반도체융합공학부는 지역균형선발(교과) 전형에서 4.15대 1로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수도권 캠퍼스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낮은 경쟁률을 보인 것이다. 또한, 같은 캠퍼스의 컴퓨터 전공도 지역균형선발(교과) 전형에서 3.83대 1로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2026학년도 수시모집 신설학과 경쟁률은 미래 산업의 트렌드를 그대로 보여주며, 단순히 ‘신설’이라는 점보다는 ‘첨단’, ‘유망’이라는 키워드가 수험생들의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이 소장은 “산업 수요가 높은 AI, 바이오, 반도체·배터리 계열은 중장기적으로 안정된 취업 전망을 기대할 수 있다”며 “수험생들은 단순히 경쟁률만 볼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적성과 미래 진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출처: 한국대학신문

  •  
목록
[01811] 서울 노원구 공릉로 23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TEL : 02-970-6816
Copyright (c) SEOUL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All Rights Reserved.
youtube instagram kakao